불어불문학과 동창회

불문과 동문장학운동 초대장

사람과 행복을 나누는 불문과 장학 운동 초대장

서울여대 불어불문학과 동문 여러분,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2011년, 서울여대 불어불문학과는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였고, 은퇴하신 오증자 교수님과 김은희 교수님께서 각각 500만원씩을 기부하셔서, 불문과 장학금 1천만원이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0주년 기념 홈 커밍 데이 때 700만원의 동문 장학금을 모금하여 우리 학과에 전달하였습니다.
오증자, 김은희 은퇴교수님께서는 매년 100만원씩 지속적으로 불문과 장학금 기부를 하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마련된 장학기금으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매 학기마다 3/4학년 중에서 한명을 선발하여
100만원의 동문 장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한사람이 심으면 한 그루의 나무이지만, 함께 심으면 숲이 됩니다.

불어불문학과는 1981년 설립된 이후 매년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조각으로 이루어진 퍼즐 작품처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소중하고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우리 각자가 자기 몫을 다하고, 자기 자리를 지킬 때 비로소 장학 운동이 완성되어 놀라운 결과를 보게 될 것 입니다.
동문 여러분, 학교 다닐 때 장학금 받은 적이 있다면 이 장학 운동은 여러분이 받은 사람의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받은 장학금이 없다면, 여러분이 못 받은 장학금을 후배는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멋진 기회입니다.
무서운 등록금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돕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 기쁘게 장학 운동에 참여합시다.
매년 5원에 1만 원 이상, 힘 닿는대로 힘껏 장학금 기부를 합시다.

우리는 모두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나그네입니다.
오늘이라는 기회가 있을 때 우리가 가진 재물과 시간, 지식과 재능, 사랑을 나눔으로 선한 일을 합시다.
이제 기부는 생활입니다. 사랑은 나눌수록 더 커지고, 많이 가진 사람보다 많이 나누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장학 운동을 통해 후배는 받는 기쁨을, 선배는 주는 기쁨을 서로 누립시다.

동문회를 위해 앞장서서 임원과 기대표로 봉사할 사람들도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보이지 않는 수고와 봉사, 헌신이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날 것입니다.
무관심의 울타리를 한 발 넘어서면 누구나 더 좋은 세상 만들기에 함께 기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사람의 나눔이 큰 기적을 일으키길 소망하며, 사랑과 행복의 나눔, 불문과 장학 운동에 사랑하는 동문들을 모두 초대합니다.

불문과 동문회 올림